눈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그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게 되는데 녹으면서 내놓는 열이 주변의 눈을 다시 녹인다.
일단 염화칼슘이 주변 습기를 흡수하는 원리는 이해가 됩니다. 물분자를 염화칼슘 결정에 구속되게 만들어서 수화물을 형성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습기를 흡수하면 왜 녹게 되는지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수화물이 되면서 녹는점이 낮아지나요? 아니면 염화칼슘이 물 속에서 이온화 되는 것인가요? 하지만 만약 염화칼슘이 물 속에서 이온화 된다면 수화물을 형성하기 이전에 이온화되서 수화물을 형성할 수 없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열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보통 고체가 액체로 용해될때 열을 흡수하지 않나요? 어떻게 열을 방출하는 것인가요?
매번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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